눈 내린 창 밖

2013. 12. 13. 10:24오늘날



가끔 한 밤 중에 창 밖을 멍하게 바라보면 기분이 묘하다.


조명이 주는 느낌도 묘하고...


자동차의 불빛도 묘하고...


사람들 걸어다니는 것도 묘하고...


도로 위에 그어진 차선과 방향기호, 건널목 까지도...


게다가 파란불이다. 빨간불일 때에는 느낄 수 없는 묘한 기분이 있다.


아무튼 오묘한 창 밖 구경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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